"구병산 철계단 좀 봐 주세요"

2014-10-23     김인호 기자
충북의 알프스라 불리는 구병산 철계단의 난간에 나사가 풀어져 산행인들에게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등산객 A씨는 지난 19일 일행 10명과 구병산을 등산했다.
A씨에 따르면 들머리를 적암리로 잡고 통신기기를 거쳐 구병산으로 올라가는 코스인데 기점 2.5㎞ 지점에서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A씨는 “철계단 난간에 나사가 풀어져 헐렁거리고 있으며 계단은 발을 디딜 때마다 밑으로 쭉 빠지는 느낌이 많이 나 자세히 보니 녹이 쓸어 조금 시간이 지나면 등산객들이 다칠 여지가 많다”며 보은군에 조치를 제기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