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마다 겪는 속리산 교통체증
사전 주차장 확보 및 차량진입 통제돼야
1999-11-06 보은신문
이러한 정체현상의 원인은 법주사 소형주차장과 대형주차장이 만차가 되면서 집단시설 지구내 간선도로 및 유휴공간에 주차된 차량들이 기존 중심도로로 끼여들면서 정체현상을 부추겼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전시 동구 용운동에사는 김모씨는 "아무리 차량이 많아도 교통체증이 아닌 정차된 채 2시간이상 소요된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며 "최소한의 교통안내와 차량이 집중된다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해 차량 진입을 통제할 수 있는 사전 대책이 요구된다"고 본보에 제보해 왔다.
또 속리산의 한 주민은 "속리산에 가을철 집중되는 차량으로 인해 해마다 교통지옥을 실감하고 있다" 며 "관광이미지 차원에서라도 사전 주차장 확보 및 차량 진입을 통제할 수 있는 대책 마련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해마다 속리산 단풍철인 10월이 되면 주차공간의 부족과 중심도로의 불법주차로 인해 정체현상이 거듭되고 있어 사전 교통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