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학생 휘호대회 개최

보은고 김상미 학생 대상 차지

1999-10-30     보은신문
청소년들의 정서함양 및 능력과 소질을 개발하기 위한 제12회 학생 휘호대회가 군내 학생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5일 삼산초교 강당에서 열렸다. 문화원(원장 박대종)이 주최한 이번 휘호대회는 서예인구의 저변확대와 붓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와 정신을 잇기 위해 마련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과시하는 자리가 됐다.

초·중·고등부로 구분하고 한글과 한자의 명제가 제시돼 기량을 선보인 결과 보은고 1학년 김상미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금상에는 이선미(삼산초 6), 윤미영(회인중 2), 맹영재(보은고 3)등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번 휘호대회 심사를 맡은 보은군 서예협회 김준식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학생이 적어지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 이라며 "한자작품의 경우 출품작이 10여점에 불과해 서예분야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