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여성예비군, 보훈가족 초청 오찬 잔치

2014-10-08     박진수 기자
10월 1일 국군의 날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보은군여성예비군(소대장 민순례)은 지난 2일 장안부대 충용관에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보은군지회를 비롯 5개 단체 회원 100명을 초청, 성대한 오찬잔치를 열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보훈가족 어르신 초청행사는 매년 보은군여성예비군 소대원 30여명과 육군 2201부대 3대대(강병균 대대장)부대원의 후원으로 장안부대에서 치러지게 됐다.
이날 강병균 대대장은 환영사를 통해 “매년 국군의 날을 맞으면 선배님들의 장렬했던 죽음을 통해 소중한 우리 땅을 지키게 된 것에 대한 보답으로 후배들이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며 “선배님들의 희생으로 지켜진 이 땅을 지키고 빚을 갚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준비한 민순례 소대장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이 땅의 국민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 및 국군장병에 대한 고마움을 잘 모르고 있다” 며 “죽음으로 이 땅의 역사를 지켜온 호국영령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 고 말했다.
/박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