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군수, 명품대추 담은 “북버킷 챌린지” 동참

2014-10-08     보은신문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 마련의 위해 진행하고 있는 ‘북버킷 챌린지’에 정상혁 보은군수가 참여했다.
‘북버킷 챌린지’는 책을 베고 자면 그 책의 내용이 모두 머리 속에 기억이 됐다고 전해지는 전래 설화에서 착안해 최근 선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모티브로 삼아 불우한 학생들을 도와 큰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또한 ‘북버킷 챌린지’ 진행 후 소정의 장학금을 ‘천사 장학금’에 기부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게 된다.
기존의 차가운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와는 달리 ’북 버킷 챌린지‘는 지난달 3일 윤여표 충북대학교 총장이 취임식에서 선보인 뒤 기관단체장 및 외부인사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 박경애 충북대학교 직원회장이 다음 릴레이 주자로 정상혁 군수를 추천하여 흔쾌히 바통을 이어받았으며 이번 행사는 2일 보은읍 어암리의 신동우(47)씨 대추농장에서 군청 및 충북대학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북버킷 챌린지’에는 책을 담는 버킷(양동이)에 책뿐만 아니라 보은군을 대표하는 명품 대추를 같이 담아 보은군의 대표 농특산물 및 17일부터 열흘간 개최되는 ‘2014 보은대추축제’도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에 정상혁 군수는 “이러한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동참하게 됐다” 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