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화재피해주민에 ‘천사지원금’ 전달

2014-10-08     나기홍 기자
보은소방서(서장 염병선)에서 지난 2일 장안면 구인리의 화재 피해주민 이모 씨에게 생계를 위한 긴급 생활자금으로 119천사안전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보은소방서는 지난달 20일 장안면 주택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하루아침에 생활터전을 잃어버린 이모 씨 가족에게 염병선 보은소방서장이 100만원의 생활안정 자금을 전달한 뒤 위로 격려했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1004지원금 모금 및 전달은 화재 피해 주민들의 생계위기를 해소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활동으로 모든 소방공무원들이 보람을 느끼는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소방서의 이번 천사 안전기금은 보은소방서 소방공무원이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해 모은 기금으로 지역 내 독거노인·장애인·저소득층 주민 등이 화재 피해를 입었을 경우 긴급 생활자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