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보은공장, 지역 특산품 ‘포도’ 팔아주기 앞장

2014-10-02     보은신문
(주)한화 보은공장(공장장 이태종)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포도 팔아주기에 앞장서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 작황 호조에 따른 가격 하락과 소비 감소로 지역 농민들이 포도 판매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주)한화 보은공장에서 솔선수범하여 지역 포도 팔아주기에 적극 나선 것이다.
(주)한화 보은공장에서는 관내 농가의 포도 판매 어려움을 전해 듣고, 가슴 아픈 농민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회사와 직원들이 포도 350박스(5㎏/박스) 가량을 구입했다.
이번 지역 포도 팔아주기는 직원들에게는 좋은 품질의 포도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농민들에게는 정성껏 재배한 포도를 판매할 수 있어 서로 상생하는 기회가 되었다.
포도 수확 후 판로가 막막했던 박상용 내북청암포도작목반장(61세)은 “쌓여 가는 포도 박스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받아 큰 힘이 되었다” 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