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 임시회 개최

2일까지 군정질문, 추경예산 심사…의정자문위원단도 구성

2014-09-25     김인호 기자
하유정 의원이 지난달 ‘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안’을 발의함에 따라 보은군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을 전문적으로 자문하고 지원하기 위한 의정자문단이 구성됐다.
보은군의회(의장 박범출)는 의정자문단을 선임하고 25일 보은군의회 위원회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기로 했다.
의정자문위원으로는 주현주(충청일보), 박상범(보은사람들), 최동철(보은신문 프리랜서 칼럼), 김인호(보은신문), 김기윤(변호사), 정해자(보은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구장서(노인계), 이병학(교육계), 이영복(전 의원), 이현태(전 공무원), 양승학(전 교육장), 김윤식(농민단체협의회장), 남광우(재향군인회), 연규찬(택시업) 씨 등 모두 14명이 명단에 올랐다.
보은군의회와 협의를 거친 자문위원은 의장이 위촉한다. 특히 언론인 출신 4명이 포진된 점이 눈에 뛴다. 위원장은 보은군의회 의장이 되며 부위원장은 자문위원 중에서 정한다.
임기 2년인 자문위원은 보은군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관한 자문과 조사연구, 자료수집, 대안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보은군의회는 오는 10월 2일까지 제286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임시회 첫날인 23일에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29~30일 양일간 열릴 군정질문을 나설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2일에는 2차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건, 기타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7대 들어 처음 맞이한 이번 군정질문에서 의원들은 군정 전반에 대해 집행부에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등 21건의 질의가 예정돼 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