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 고도 슬러지 감량공법 개발
보은하수처리장, 26억여원 투입 시험가동
2014-09-25 보은신문
고도하수슬러지 감량공법 개발을 위한 현장시설을 지난 19일 준공하게 된 것으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및 협력사가 분담한 총 26억여원이 투입되어 보은하수처리장에서 시험가동하게 됐다.
아울러 K-water는 2015년까지의 시험가동 중 문제점을 보완 개선하고 운영결과를 토대로 환경신기술 인증을 받아 국내외 환경기초시설에 확대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현장 설비 준공을 통하여 신기술 공법의 하수슬러지감량공법 개발이 본격화될 것을 예상되고 설비가 가동되면 열가수분해, 고액분리 및 CDI(질소, 인의 선택적 제거) 기술을 활용하여 연구기간 중에는 주 1회 가동하여 5톤의 슬러지를 처리하게 되며, 연구종료 후에는 일 5톤의 슬러지를 처리한다.
특히 비용측면에서는 보은공공하수처리장의 하수슬러지 처리비용이 연구기간 중에는 연 1천4백만원이 절감되고 연구종료 후에는 연 9천8백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5년 모든 연구를 마치게 되면 건물 및 기계설비는 보은군에 기부채납되어 군 재산 증가에도 이바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