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리 도시계획도로 추진

35억 투입, 955미터 도로개설

2014-08-28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마로면 관기리에 도시계획에 따른 도로개설을 추진한다. 보은군은 지난 21일 마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기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계를 맡은 (주)동림건설기술은 “마로면 관기리 일원의 지방도, 국도와 마을간 도로교통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해 미개발지역 기반시설 확충 및 주민 통행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오는 10월 말 실시설계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 35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1,2단계로 나눠 연차적으로 진행한다. 1단계는 내년 착공해 2년이 소요될 예정이며 2단계는 1단계 공사완료 후 진행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도시계획도로는 폭 8~15m(보도 4m 포함 차도는 2~3차로), 연장 955m 규모. 설계속도는 40~50㎞/h.
보은군 관계자는 “군 관리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라며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면 현재 진행 중인 마로면 종합정비사업의 효율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