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중-표준올림피아드서 은상 수상
‘AHA-Triple’팀 1년 만에 발명동아리로 우뚝
2014-08-21 김인호 기자
표준올림피아드는 미래의 주역인 중?고교생들의 생활 속 표준 및 표준화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와 한국기술교육단체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국단위의 경진대회이다. 특히 올해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각 6팀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시범운영을 실시해 표준의 중요성에 대한 중요성을 한층 더 부각시키는 대회였다.
사전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서 1박 2일간 이뤄진 이번 대회는 표준화 활동의 기회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화를 이해하고 전국의 많은 학생들과 의견 공유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비구조화된 표준화 관련 문제를 해결하면서 학생 자신들의 생각을 잘 정리하고 발표하였으며, 학생들은 창의적인 문제해결력, 협동심과 발표력 등을 발휘했다.
보덕중 발명동아리 AHA(지도교사 배협)는 2013년부터 동아리를 조직 운영하고 있으며, 9명의 학생들이 매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과 방과후 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창의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발명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발명동아리 AHA 김현민 학생은 “그동안 발명동아리 수업활동을 통해 쌓인 다양한 경험과 실력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덕중 한주환 교장은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최대의 화두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이다”며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발명인재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