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성화 삼년산성 채화
내달 25일, 신라의 얼을 이어받아 도민화합으로
2014-07-31 보은신문
도민체육대회 준비가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채화 및 봉송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를 알리는 성화는 삼년산성(사적 235호)은 신라 자비왕 13년에 축조되어 단 한번도 함락되지 않았음은 물론 훗날 신라 삼국통일의 기반이 되었던 삼년산성의 얼을 이어받아 전통적인 선녀와 신라군사의 연출로 개최지의 특성을 살릴 계획이다.
이날 삼년산성에서 채화된 성화는 교사사거리, 동헌사거리, 동다리사거리, 보은대교사거리 등 9개 구간, 5.1km를 통과해 보은공설운동장에 도착하게 된다.
성화봉송에는 7월 중 각계각층의 사회단체로부터 추천받은 45명의 주자가 참여해 공설운동장에 임시로 안치된 성화는 개회식 공식행사로 점화되게 된다.
성화 점화가 어떤 의미와 연출로 눈길을 사로 잡을 것 인지는 개회식 당일날 공개될 예정이며 성화 점화 이후 식후행사로 무지개 악단, 가수 태진아, 최영철, 걸스데이가 출연하여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제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도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감동의 체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