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면 고승리 마을유래비 세워

2014-07-24     보은신문
탄부면 고승리(이장 임헌관) 마을유래비 제막식이 17일 고승리 마을회관 앞에서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탄부면 기관단체장 및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마을유래비 제막을 축하했다.
고승리는 본래 보은군 사각면(思角面)지역으로 마을 앞 무터들이 기름져 농사를 지으면 늘 풍년이 되고 곡식을 거래 할 때 모두가 고봉으로 준다하여「고승이(高升-」또는「고싱기」라 불러오다 1914년 행정구역통폐합 시「고승리(高升里)라하고 탄부면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고승리는 과거부터 양반촌으로 명성을 떨치고 이 전통은 향학열이 되어 동경 유학생 등을 배출한 전통의 마을로 현재 고승리는 임헌관(60) 이장, 김홍길(76) 노인회장, 김동기(52) 새마을지도자, 강정임(62) 부녀회장 등 86세대, 160여명이 마을의 전통을 이어받으며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