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골 색소폰 앙상블, 한 여름밤 공연

오는 18일 저녁 속리산면 사내리 용머리 폭포 앞

2014-07-17     박진수 기자
속리산면 사내리의 여름밤이 아름다운 섹소폰 선율로 채워진다.
대추골 색소폰 앙상블이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에 속리산면 사내리 용머리 폭포 앞 광장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대추골 색소폰 앙상블 회원 18명은 7시 30분부터 2시간여동안 가요에서 팝송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아름다운 선율의 색소폰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또 중간, 중간 무지개악단 소속의 이진선, 전재수, 김나연 가수의 노래도 곁들여 흥겨움을 더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대추골 색소폰 앙상블 회장인 윤광훈(56) 속리산면 면장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윤 면장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면 더 많은 공연을 실시해 속리산면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창단한 대추골 색소폰 앙상블은 현재 18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 연주회를 비롯해 WK리그, 대추축제 등 각종 문화행사의 축하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