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문학아카데미, 문학기행

2014-07-17     김충남 실버기자
보은문학아카데미 수강생들이 15일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보은문학아카데미는 구장서 선생을 회장으로 30여명이 등록해 지난 6월 26일 개강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보은도서관에서 유명 강사를 초청해 문학의 뜻과 문학인들의 생애와 업적 등을 교육받는다.
이들은 문학기행을 통해 옥천 정지용 기념관과 영동 박 연 선생 기념관을 둘러봤다.
수강생들은 우리 이웃에 이처럼 훌륭하신 분들이 계셨다는 것에 자랑스러움을 느끼면서 주옥같은 시귀 한절 한절을 가슴에 심었다.
한 수강생은“우리가 좋은 시는 쓰지 못했지만 쓰고 싶은 마음만은 가슴 벅차게 펴올라 한번 해봐야지 하는 다짐을 하게 됐다”며 “우리 보은에도 오장환 선생님도 계셨고 또 충신이시고 그 마음을 깊히 담겨진 애국적인 시를 남기고 가신 김정 선생님이 계셨으니 우리 문학인들이 힘을 모아 이 훌륭하신 분들의 업적을 더욱 빛내야겠다”고 기행의 소감을 밝혔다.
/김충남 실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