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티~장갑간 공사 "지지부진"
무조건 불편 감수해야 하는 지역주민만 불편
1999-10-09 보은신문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산외면 구티리 구간은 속리산으로 진입하는 외지 관광 대형차량 통행이 급증하고 있는 도로로 관광 이미지 저해 및 통행불편이 뒤따르고 있어 최소한의 안전조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또 수한면 소게리앞 군도 확·포장 공사 역시 수년째 마을 진입로를 비롯 기존 도로를 확장한다는 계획으로 공사진행을 해오다가 일부구간에 대해 토목공사만 진행한채 방치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이에 산외면 봉계리의 한 주민은 "공사를 할때 기존 차량 통행의 불편이 없도록 최소한의 안전조치가 있어야 한다" 며 "비포장된 노면으로 인해 차량파손은 물론 사고위험을 항상안고 있다"며 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충북도와 군의 공사 관계자는 "지난 수해복구로 인해 일부 공사현장의 공사진행이 늦어질 수 있으나 공사기간내에 준공될 것"이라며 "공사진행시 기존 차량의 통행불편이 없도록 안전조치를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