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보은교육장기 육상대회 성황

1999-10-02     보은신문
지난 1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제6회 보은교육장기 차지 육상대회가 군내 초·중학교 선수 및 학생, 학부모, 지역인사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보은교육청(교육장 김남훈)은 자라나는 소년·소녀에게 기초적인 스포츠를 보급하고 균형있는 신체의 발달과 기초체력을 배양하기 위해 군내 초등학교 17개교, 중학교 7개교에서 선발된 각 학교 육상선수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번 육상경기는 초등남, 초등여, 중등남, 중등여 4개, 종별과 초등 3~5학년, 중등1~2학년으로 나눠 실시되어 초등학교는 남녀별로 경기성적을 종합하여 1,2부 우승교를 선정했으며 중학교는 남,여별로 구분 시상했다. 이날 육상경기에 앞서 동광초등학교의 굴렁쇠굴리기와 부채춤 공연이 펼쳐졌으며, 삼산초등학교의 탈춤, 보은중학교의 사물놀이, 보은여중의 에어로빅, 보은고등학교의 관악부 페레이드가 식전 공개행사로 펼쳐졌다.

이날 경기장에는 각 학교 많은 학생이 참여해 응원전이 펼쳐졌으며, 학부모등이 많이 참여해 군내 초·중학교의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이에대해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육상경기대회를 통해 학교체육의 활성화는 물론 생활체육의 기반을 조성하고 우수선수의 조기발굴을 통한 스포츠의 경쟁력강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며 "군내 많은 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의 학교 명예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