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현충일 기념식 충혼탑에서 거행

2014-06-12     나기홍 기자
제59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보은읍 죽전리 남산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동시에 울린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을 한 뒤, 정상혁 군수의 추념사, 추념시 낭독, 헌화와 분향,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상혁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와 같을 때 조국을 지켜주신 호국영령들이시여 6.25 전쟁은 잠시 멈추어 있을 뿐 언제 어떻게 도발이 있을 지 알 수 없는 활화산의 상태에 있습니다.”라고 고했다.
이어 “호국영령들의 위대한 애국정신 위업을 받들어 향토와 나라를 더욱 굳건히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범택시(회장 김복규)에서 차량운행 및 교통정리를 개나리합창단(단장 송명호)에서 현충일 노래합창을 맡았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