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정이품송 강령 기원제 개최

2014-06-05     보은신문
법주사(주지 현조스님)는 신도,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2일 천연기념물 103호 정이품송의 강녕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지냈다.
속리산면 상판리에 있는 정이품송은 1464년 조선조 세조가 속리산 법주사로 행차할 때 타고 있던 가마가 걸리지 않도록 스스로 가지를 번쩍 들어올려 어가(御駕)를 무사히 통과하게 해 정2품(지금 장관급)의 벼슬을 받았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수령 600여년의 소나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