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화재에 주민불안 팽배
장신로 교육청인근 방범용CCTV설치 ‘시급’
2014-06-05 나기홍 기자
실제로 보은읍 장신로 A연립에서는 지난 3월과 4월 연립 A동과 B동 1층 출입구에서 각각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이 연립 옆 주택의 비닐하우스 창고에도 화재가 발생했으나 원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연립과 창고에는 누전의 원인이 되는 것이 없어 누군가 장난이나 고의로 불을 내지 않았다면 화재가 발생할 이유가 없다”며 방화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주변에 방범용CCTV만 있었어도 원인을 밝힐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방범용CCTV설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연립은 원인모를 화재뿐만 아니라 좀도둑도 들끌어 현금이나 귀금속 등을 도난당하는 일도 여러 차례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이 더욱 불안해 하고 있다.
이 연립에 거주하는 A씨는 “불과 4개월 사이에 원인모를 화재가 세 번이나 발생하고 도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불안해 못살겠다.”며 “근처에 경찰서, 교육청 한전 등 공공기관이 다섯 군데나 있는데도 방범용CCTV하나 없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관계기관의 시급한 방범용CCTV를 설치를 부탁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