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초, 골든벨 문제로 안전교육↑

2014-05-15     김인호 기자
회인초(교장 조영애)가 골든벨 문제풀이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 앞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안전체감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회인초는 회인가족의 안전 감수성을 일깨우고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다양하고 복잡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상황별 역할극이 담긴 학년별 교육 자료를 자체 제작했다. 특히 선박, 기차, 지하철, 비행기 등 새로운 운송수단과 관련한 위기대응 전략을 일깨우고 있다.
아울러 수업시간에 익힌 재난 대응 전략들이 체감될 수 있도록 안전골든벨 행사를 기획하고 학생들 눈높이에 맞게 운영 중이다. 골든벨 문제들은 돌발적인 위기상황에서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전략과 순발력을 기르는 문제로 구성됐다.
안전 골든벨에 참여한 2학년 민서준은 “골든벨 문제를 풀어보니 어떤 무서운 일이 생겨도 겁먹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조금 생긴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회인초 장광수 교감은 “안전감수성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므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이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안전에 내실화를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