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중 오윤석 교사
모범공무원 국무총리상 수상
1999-09-11 보은신문
보은여중에서 2년6개월 동안 수학을 담당하고 있는 오 교사는 아이들이 재미있는 수업 분위기를 통해 재미있는 수학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수학을 어려운 대상으로만 생각하는 아이들의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오 교사 자신이 우선 너그러운 동네 아저씨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접한다.
지난 78년 교단생활을 시작한 오 교사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적은 농촌에서 태어나 배움에 대한 향학열이 그를 교단으로 이끌었고 이제 꿈을 키워주는 동네 아저씨의 인품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오 교사는 같은 교직에 몸담고 있는 내북초등학교에 근무하는 부인 김기천(45)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