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양잠산업 6차산업 시범사업으로 추진

1.2.3차 산업 융복합 수익모델로 창출 기대

2014-05-01     보은신문
보은군이 기능성 양잠산업의 6차 산업화를 시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6차 산업화는 생산, 가공, 판매, 체험 등 1,2,3차 산업을 융복합하는 사업으로 기능성 양잠사업을 6차 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이 시범사업을 위해 농업회사법인 애니실크(대표 이준기), 용암마을, 농업법인 돋움, 뽕잎찐빵 아리숲, 농가맛집 온제향가, 풀각시를 비롯해 양잠농가 15곳이 협의체를 구성했다.
1차 산업은 양잠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2ha의 뽕밭을 조성하고 표준잠실 신축, 뽕 수확기 구입 등을 추진하고 2차 산업으로는 가공 시설 신축, 포장재 제작을 비롯해 가공제품을 개발해 양장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3차 산업으로 양잠과 체험을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체험장을 운영할 구상을 갖고 이 사업에는 5억원이 투자된다.
또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잠사시험장, 충북농업기술원, 누에산업RIS사업단의 전문가 5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은의 청정지역에 맞는 고부가가치 기능성 양잠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구축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생산, 가공, 유통, 체험의 6차 연계사업 추진으로 고용 창출효과가 클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은 양잠농가는 30농가로 뽕밭면적은 11h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