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은농협, 전화 금융사기 피해 예방캠페인 전개

2014-04-24     나기홍 기자
남보은농협(조합장 박순태)이 18일 농협 본점이 소재한 삼승면 원남리 원남시장 일원에서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캠페인에 나선 남보은농협직원들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피켓과 홍보물을 들고 지나가는 주민들에게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안내 전단지를 나눠 줬다.

특히 '검찰, 경찰, 농협 직원이라며 전화로 개인정보나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경우는 전화금융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절대 응하지 말고,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한 경우에는 즉시 경찰청 112센터나 농협 또는 거래은행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이날 캠페인을 펼친 박순태 조합장은 “순진한 농촌의 어르신들을 상대한 금융사기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며 “금융사기로부터 조합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협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조합원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