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 모아 실종자 무사 생환 기원
2014-04-24 보은신문
수정초등학교(교장 김용기) 전교생은 22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의 무사 귀한을 기원하는 소망 편지 쓰기와 추모 행사를 가졌다. 6학년 김성우 학생은 “우리들의 기도와 편지가 바다 속에 있는 언니 오빠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했다. 수정초는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24일로 예정되어 있던 봄 현장체험학습을 애도기간 이후로 연기하는 등 희생자의 슬픔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로 했다고.
/제공 보은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