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서 보은군 선전
10개 종목 참가…정구 등에서 메달 사냥
2014-04-17 김인호 기자
'생활체육과 함께하는 건강 100세, 행복 100세’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는 축구, 볼링, 배드민턴 등 10개 생활체육 종목과 윷놀이 등 1개 종목의 민속경기가 펼쳐졌다.
또한 식전행사로 영동군 합기도 동호인들의 멋지고 화려한 공연과 밸리댄스 동호인들의 아름다운 공연이 펼쳐져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선수단 중 가장 나이가 많으신 이동섭(남, 81), 최옥수(여, 85)씨가 장수노인상을 각각 받았다.
보은군은 10개(생활체육 9, 민속경기 1) 종목에 참가해 타 시·군 어르신 생활체육인들과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 결과 정구 70세부 2부 경기에서 노창현, 이동섭 선수가 1위를, 궁도 개인전에서 박우현 선수가 2위를, 배드민턴 여자 140세부 경기에서 김영자, 남옥환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게이트볼 남자부 경기에서는 3위, 정구 70세부 1부 경기에서 김승길, 정인채 선수가 3위, 탁구 남자 60대 1부 경기에서 문원길, 염근균 선수가 3위, 배드민턴 여자 130세부 경기에서 김갑순, 이희복 선수가 3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생활체조는 건강상을 받았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