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청, 학교급식점검단 구성

2014-04-17     김인호 기자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학교급식점검단을 구성하고 점검요령에 대한 위생교육 및 세부적인 점검일정 등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인자 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초중고 학부모 7명, 교육지원청 공무원 3명, 군청 공무원 1명 총 11명으로 구성한 학교급식점검단은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및 운영평가와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위생점검에 참여하게 된다.
점검단은 또 급식학교를 대상으로 조리종사원 개인위생에서부터 식자재검수전처리, 조리, 배식까지 학교급식운영 전 과정을 엄마의 입장에서 직접 챙기고 확인하여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앞장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점검단은 협의회를 마치고 관내 학교에 급식재료를 납품하는 A업체를 불시에 방문하여 작업장 시설관리, 작업자 위생관리, 식재료 위생관리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단은 점검결과 법적 준수사항 위반사례가 있을 경우 관계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요구할 계획이다.
김흥렬 교육장은 “학교급식점검단 활동을 통하여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식중독 없는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