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규찬 회장, 무공수훈자회원 전원 문패 부착

2014-04-10     나기홍 기자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보은군지회 연규찬 회장이 자비 150여만원을 들여 60명의 회원 전체의 가정에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를 달아줬다.
이번 문패는 기존 군에서 제작해 달아준 문패에는 없던 화랑무공훈장수훈, 인헌무공훈장수훈 등 해당 수훈내용과 성명 등을 일일이 새겨 무공수훈자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연 회장은 “국가유공자는 포괄적 내용이어서 어떤 유공인지 알 수가 없었다”며 “이번 문패에는 수훈내용이 들어있어 회원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고 뿌듯해 했다.
무공수훈자는 육 해 공군의 병에서 장성에 이르기까지 무공훈장을 받은 자와 35년 이상 군복무를 마친 자 등이며 6.25전쟁시와 월남전참전 중 무공훈장을 받은 사람들이 이에 해당하며 보은군에는 60명의 무공수훈자가 생존해 있다.
한편 무공훈장에는 보국훈장, 화랑무공훈장, 태극무공훈장, 을지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인헌무공훈장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