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A팀, 협회장기 볼링대회 단체전 ‘우승’

‘나이는 숫자에 불과’ 노익장 과시

2014-04-03     나기홍 기자
올 들어 처음으로 열린 볼링대회인 제20회 보은군볼링협회장기 볼링대회에서 실버 A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볼링인의 저변확대를 통한 건전한 생활체육으로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 우수선수의 발굴 육성을 위해 보은군볼링협회(회장 홍창표)의 주최 주관으로 30일 태양볼링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보은군의회 이달권 의장, 보은문화원 구왕회 원장과 김창식 족구협회장, 한두엽 테니스협회장 등 종목별회장들이 참석해 이날 대회를 축하했다.

이 대회에는 28개 팀 140여명의 볼링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화합을 다졌다.

경기결과 단체전에서는 실버A팀이 1935점으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보은국토관리사무소가 1867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해 우승팀인 데블스 B팀이 1787점으로 3위를 데블스 A팀과 스파트 B팀이 1765점과 1746점으로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정재영씨가 678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추연정씨가 677점으로 2위를 김기태씨가 66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여자 개인전에서는 홍은주씨가 638점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김재희 씨가 570점으로 2위를 이명호 씨가544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산볼링클럽이 아차상을 다사랑볼링클럽이 화합상을 온새미로볼링클럽이 노력상, 화이트핀볼링클럽이 행운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시상이 이루어질 때마다 축하와 자축의 함성이 터져 나왔고 푸짐하게 마련된 경품이 제공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