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열정! 남부3군 생활체육대회 ‘성료’

넉넉한 인심, 화합으로 하나 된 축제면모 보여

2014-03-27 나기홍 기자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제6회 남부3군 생활체육대회가 22일 보은공설운동장을 비롯한 군내 보조경기장에서 성황속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이종환 보은군생활체육회장을 비롯 이시종지사, 박덕흠 국회의원, 정상혁 군수, 김영만 옥천군수, 정성헌 영동 부군수, 김용명 충청북도생활체육회장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체육인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이날 대회에는 1000여명의 선수들이 17개 종목에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켰다.
이날 경기 종목으로는 축구, 배구, 탁구 등 생활체육 15종목과 민속경기 2종목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를 주최한 보은군생활체육회 종목별 연합회에서는 옥천, 영동에서 찾아온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위해 직접 돼지고기를 굽고, 부침을 부치는 등 맛있는 먹거리를 융숭하게 대접해 보은군민의 넉넉한 인심을 재획인 시키며 화합과 기쁨의 축제 한마당을 일구어 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보은군은 족구, 게이트볼, 볼링, 테니스, 탁구 등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나머지종목 대부분은 옥천군과 영동군에 밀려 2위와 3위에 머물렀다.
이날 대회는 종목별 순위만 주어지고 종합성적은 내지않아 그야말로 생활속에 즐기는 스포츠인 생활체육대회의 진면목을 진행 방법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남부3군 생활체육 교류와 군민 화합을 위하여 보은군에서 개최된 이번 남부3군 생활체육대회는 군민건강 증진과 활기찬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됐다.
제7회 남부3군생활체육대회는 내년에 영동군에서 개최된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