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보은장학회 63차 장학증서 수여
장학생 16명에 3200만원 전달
2014-03-20 나기홍 기자
보은장학회는 지난해까지 서류심사 만으로 장학생을 선발하였으나 애향심을 고취하고 성적은 물론 가정형편과 개개인의 인성도 살피기 위해 올부터는 면접도 실시했다.
면담에는 김상문 이사장을 비롯한 김정태 상임이사 등 10여명의 이사가 참석해 16명을 최종적으로 선발했다.
보은장학회는 당초 15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면담을 마친 이사들이 우수한 학생들이 탈락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1명을 추가선정키로 하고 즉석에서 장학 찬조금을 조금씩 더 후원하기로 했다.
김상문 이사장은 “비록 작은 금액의 장학금이지만 크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라며, 주위에서 받은 고마운 정성은 고향을 위하여 되돌려준다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져달라” 고 당부했다.
이날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강경구(한양대),김서윤(동덕여대),김진희(한국외국어대),김태양(한국외국어대),김현진(고려대),박용우(고려대),이창동(고려대),임권수(경희대),장명현(고려대),정민지(고려대),정유진(중앙대),정택현(서울시립대),조혜민(연세대),최태준(한양대),한다혜(서울대),한 별(서울대)등 이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