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 교사들 제자사랑 각별
장학기금조성 학생의 성취도 키워
2014-03-20 나기홍 기자
이 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들은 장학금 2000 여만원을 조성해 신입생중 성적우수자 4명을 선발해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입학시에 지급한 것이 알려졌다.
이들이 조성한 장학금은 학년말에 인성이 올바르거나, 성적이 진보한 학생 또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장학금조성에는 교장은 물론 교사들 대부분이 제자 사랑에 동참하고 있어 타 학교에 귀감이 되고 있다.
양영식 교장은 “제자들의 올바른 품성과 능력을 겸비한 학생으로 키우기 위해 많은 돈은 아니지만 제자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전교사가 십시일반으로 장학금을 조성했다”며 “제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가 있어가슴이 따뜻하다”고 언급했다.
신입생 박해나 학생은 “선생님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장차 지역사회와 학교발전을 위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 보답하겠다고” 장학금 수혜의 소감을 피력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