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초 제환미 조리사 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 수상

“내 아이들에게 줄 음식 만든 것 뿐” 겸손

2014-03-13     나기홍 기자
회인초(교장 조영애) 제환미조리사가 지난달 26일 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한것이 뒤늦게 알려 졌다.
회인초는 평소 맛있는 친환경 학교 급식으로 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학교로 숨은 공로자인 조리사 제환미씨의 표창 소식에 교직원 및 지역주민들의 축하 열기가 뜨겁다.
이번 수상은 한국 조리사회 중앙회 충청북도 지회가 우리 지역의 명품 조리사로 회인초등학교 제환미 조리사를 선정해 추천한데 따른 것이다.
제 조리사는 1992년 회인초등학교에서 조리사로서 첫 발을 내디딘 후 22년 동안 학생들에게 위생적이면서도 맛있고 즐거운 급식 시간을 만들어 주는데 힘써왔다.
제환미 조리사는 “우리 집 아이들에게 줄 음식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열심
히 일 한 것 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
다”고 겸손해 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