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육상평가전 200여명 각축
수정초 김정규, 보은중 김태오 두각
2014-03-13 김인호 기자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미래의 꿈나무들인 초등학교와 중학교 선수들이 초등부 8개 종목과 중등부 13개 종목으로 나누어 갈고닦은 기량을 한껏 과시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기량을 겨뤘으며, 종목별 입상 선수에게 금, 은, 동메달을 수여하여 우수 선수에 대한 격려를 더욱 강화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그 동안 동계 훈련을 통해 체력을 기른 보은군 육상 선수들은 각 종목에서 좋은 기록을 보인 가운데 특히 트랙 경기 중 단거리 종목에서 수정초 김정규 선수, 보은중 김태오 선수가 월등한 차이로 우승했다.
장거리 종목에서는 속리초 홍승혁 선수, 산외초 김병수 선수, 보은중 이광철 선수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또 필드 경기에서는 높이뛰기에서 보은중 장정훈 선수가 괄목할 만한 기록 신장을 보여 앞으로 있을 제43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의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기록으로 입상한 선수는 선수선발위원회를 거쳐 오는 4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43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 보은군 육상선수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