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착공, 7월 개청

재해 신속대응 차원 높은 소방서비스 기대

2014-03-13     나기홍 기자
오는 7월 새롭게 개소될 보은소방서가 10일 보은군 남부로에 위치한 보은119안전센터에서 건립 기공식을 갖고 착공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보은소방서 기공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박덕흠 국회의원, 정상혁 군수, 보은군의회 이달권 의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보은소방서는 총 사업비 17억 7천 8백만원을 들여 지상 2층(연면적 연면적 2천286.1㎡)규모로 오는 7월 개청될 계획이다.

보은지역은 그동안 청주 동부소방서 보은119안전센터로 운용되어 군민들은 소방서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시종 지사는 "보은소방서가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재해 업무의 신속한 대응을 통해 지역주민들에 한발 앞선 소방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오늘을 계기로 지역경제 또한 힘찬 도약으로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길 센터장은 "보은소방서가 신축돼 군민들에게 더욱 신속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신축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기공식 행사는 보은 풍물패의 안전기원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시삽식, 발파 등으로 진행됐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