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 군내 산업투어로 자긍심 높여

2014-03-13     나기홍 기자
군내 사회단체장들이 6일 군내 산업투어을 통해 자긍심을 높임과 아울러 보은발전에 뜻을 모으는 계기로 삼았다.
보은군사회단체협의회(회장 한현수),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종선), 보은군이장협의회(회장 이문섭)가 공동주관한 이번 투어에는 이응수 노인회장을 비롯한 각급사회단체장 및 임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투어는 군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공사현장을 답사함으로써 보은의 발전가능성을 발견하고 앞으로 있을 각종 기업유치 및 사회인프라 건설에 군민들이 적극 동참하여 보은발전에 기여하는데 힘을 모아보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투어에 나선 이들은 궁저수지둑높임공사현장, 보은산업단지조성공사현장, 비룡저수지 공사현장, 병무청사회복무교육원 공사현장, 우진테크노벨리 조성공사현장 등을 둘러보며 변화하고 있는 보은의 구석구석을 둘러봤다.

특히 우진테크노벨리 조성공사 현장에서는 “조성공사가 끝나고 공장이 정상 가동되게 되면 직원 600여명과 가족 및 산업교육원 교육생 등 2000여명의 인구유입이 기대된다.”는 회사측 설명에 한껏 고무되기도 했다.
이응수 노인회장의 “교육시설을 교육원을 넘어 교과부 승인을 받은 전문대수준으로 발전시킬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에 회사측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그럴 계획도 있다”고 말해 군민의 희망에 화답했다.
이날 투어에 참여한 사회단체일행은 “오늘 산업투어를 통해 보은군의 발전가능성을 발견했다”며 “보은발전을 위해 사회단체들이 힘을 모아나가자”고 이구동성으로 한목소리를 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