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면민 국사봉 올라 풍년기원

벽지리 국사봉, 산행 명소코스로 각광

2014-03-06     나기홍 기자
탄부면 국사봉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4회 국사봉 등산대회 및 풍년기원제’가 지난 1일 벽지리 마을광장에서 개최됐다.
탄부면 체육회(회장 김상배)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는 등산로가 개설된 국사봉 등산길을 따라 왕복 2시간 정도소요되는 구간을 300여명의 면민들이 참가했다.
이번 등산구간에는 벽지리의 지명유래로 알려진 찬샘을 거쳐 산의 모양이 국자처럼 생겼다는 국사봉 해발 363m를 아름다운 주위 경관을 만끽하면서 오르는 코스였다.
국사봉 정상에서 내려다 보면 양옆으로 보청천과 삼가천이 휘감아 흐르고 보은의 곡창지대인 드 넓은 평야가 어울려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다 산세도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대회였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김상배 탄부면 체육회장은 “국사봉은 등산하기에 그리 어렵지 않아 누구나 좋은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며 “이번 등산대회를 통해 국사봉이 보은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아름다운 국사봉에서 봄의 정취를 맘껏 느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