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충격에 오리·닭 소비위축

군,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홍보 나서

2014-02-27     나기홍 기자
AI로 인해 오리 닭 소비가 크게 줄어들어 축산농가, 유통업체, 음식점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이 오리 닭 소비촉진을 위한 인식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가금류 소비촉진을 위해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 등에 가금류 소비촉진 협조공문 발송하고 각종 회의, 전광판, 플래카드 등을 통한 전방위적 홍보를 하고 있다.

직원 오찬, 회식 등에 닭고기 오리고기 메뉴를 적극 이용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군청 구내식당에서도 닭고기, 오리고기를 점심메뉴로 목요일마다 제공한다.

AI 바이러스는 80℃에서 1분간 75℃에서 5분간 가열하면 사멸돼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정상혁 군수는 "최근 AI 때문에 닭·오리고기 소비 위축으로 축산농가의 근심이 늘고 있다며 "닭·오리 소비에 우리 모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