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산단 5개업체 176억 투자 유치 성공
기업 투자유치로 분양 ‘청신호’
2014-02-20 나기홍 기자
군은 2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정상혁 보은군수, (주)동남(대표 박현철), 미래산업(대표 이응성), (주)세종TNS(대표 정연도), (주)세일기계(대표 정회식), 우진산업기계(대표 강성의) 등 5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기업들은 동부산단에 입주하는 (주)우진플라임의 협력업체들로 조기 입주를 통해 동시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총 176억원을 투자하고 13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하프너트, 실린더 등 기계부품을 생산업체는 (주)동남은 20억원을 투자하여 6,600㎡ 보은산단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산업기계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인 미래산업도 16억원을 투자하여 1,650㎡부지에 공장을 신축 할 계획이다.
또 (주)세종TNS는 산업기계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40억원을 투자하여 보은산단 내 3,300㎡부지에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주)세일기계와 우진산업기계도 각각 50억원을 투자하여 보은산단 부지 9,900㎡에 공장을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투자협약 체결은 전국 각 지자체가 조성한 산단 미 분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조기 분양의 청신호로 낙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은동부산단에 입주한 (주)우진플라임 협력업체가 보은산단으로 계속 동반이전 한다면 사출성형기계와 연관된 2차 협력사의 집적화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산업단지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2,213억원을 투입 1,279,880㎡면적에 2017년까지 조성계획이며 현재 1공구 589,440㎡에 대한 공사가 2015년 12월을 완공을 목표로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