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면민, 사직대제 및 민속놀이로 화합 다져
2014-02-20 보은신문
이날 행사에는 회인지역 기관단체장들과 유림 및 주민 60여명이 참석해 국태민안과 보은발전 및 풍년을 기원했다.
대제의 초헌관은 류일환 부군수가 아헌관은 보은군의회 이달권의장이 종헌관은 회인향교 윤찬호 전교가 맡아 헌작한 가운데 이종휘 장의가 집례를 맡아 엄숙한 가운데 대제를 올렸다.
사직대제를 마친 회인면민들은 회인중학교로 자리를 옮겨 정월대보름 행사를 이어갔다.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정월대보름 행사에는 마을별 윷놀이대회, 강강수월래, 널뛰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를 펼쳤으며, 어둠이 깔린 저녁에는 대보름 달집태우기를 통해 한해의 액운을 떨쳐내고 면민의 안녕과 풍년을 불러들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회인적십자봉사회(회장 박찬희) 회원들이 노란조끼를 입고 풍성한 음식을 제공해 넉넉한 회인골의 인심과 풍요로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