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협동조합법(안) 철회 촉구
보은축협 임시총회 개최, 결의문 채택
1999-08-07 곽주희
또 축산업과 축산인의 몰락을 초래할 농업인협동조합법(안)은 이해 당사자가 원치 않을 뿐만 아니라 위험요소가 내포돼 철회되어야 하며, 전농등 제반 민주세력과 함께 올바른 협동조합개혁을 위해 노력하고 반농민적인 농업인협동조합법(안)의 국회 통과 저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천명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대의원 및 임원들은 "축산업은 이미 농업의 범주를 벗어나 독자적인 별도산업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면서 "농림부가 농업인협동조합법(안)의 입법화를 강행하는 것은 전문화, 세분화해도 살아남기 힘든 어려운 개방화 시대의 국제환경에서 20~30년 전으로 되돌리는 것은 축산업의 경쟁력을 극도로 약화시켜 축산업과 축산인의 몰락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