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7월 개청
2014-01-29 나기홍 기자
충북도소방본부는 올 상반기 보은소방서의 청사 건립과 정원 승인을 마무리 짓고 7월부터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금년에 보은소방서와 함께 괴산소방서가 생기면 도내 소방서는 모두 11곳으로 늘어서며 단양을 제외한 모든 시·군에 소방서가 들어서게 된다.
보은소방서는 보은119안전센터 옆에 지상 2층에 건축연면적 1천77㎡ 규모로 신축되어
119구조대와 보은·속리산·구병산 3곳의 안전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추위가 풀리는 대로 바로 청사 건축공사에 착수해 늦어도 6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라며 "보은소방서 신설로 신속한 화재 대응과 구조·구급 서비스가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은군은 그동안 청주동부소방서 산하에 보은119통합안전센터가 설치되어 보은지역 소방안전과 복지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어 주민들이 소방서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