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최대의 명절 설을 10일 남겨놓은 22일 보은우체국 집배원들이 산더미처럼 쌓인 택배물건을 분류하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보은우체국(국장 서성대)은 설 전날인 30일까지를 설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휴일을 반납하면서까지 고객이 만족하도록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집배원들은 많은 눈이 내린데다 기온까지 뚝 떨어져 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설 선물을 우체국택배로 받고 만족해하는 주민들을 보며 즐겁고 보람된 마음으로 배달에 전념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