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관리소, 2014 숲가꾸기사업 착수

2014-01-23 나기홍 기자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김동성)가 10일 공주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약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중부지방산림청 숲가꾸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숲가꾸기 사업을 일찍 착수했다.

발대식에 앞서 보은관리소에서는 올해 예산조기집행 목표인 상반기 약 60% 달성을 위해 영림단과의 간담회를 실시하였으며, 2014년 숲가꾸기 사업추진 방향 및 사업량 등에 대하여 토론했다.

올해 보은관리소 숲가꾸기 사업량은 전년도에 비해 약 125ha가 감소된 약 1,725ha로 이중 약 60%를 상반기에 실행할 계획이다.
또한 산물수집량이 대폭 감소됨에 따라 영림단의 임업기계 활용도를 높이는 등 효율적인 운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보은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숲가꾸기는 숲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고품질의 목재 생산기반을 확보하며 일자리까지 만들어내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차질없는 숲가꾸기 사업을 위해 현장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근로자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