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고, 특성화고 충북평균취업률 크게 앞서

도내 특성화고 평균취업률 61.2%로 전국 1위

2014-01-16     천성남 기자
도내 특성화고 평균취업률이 전국 1위로 나타난 가운데 보은정보고등학교(교장 홍익선)가 2013학년도 특성화고 충북평균 취업률을 크게 앞섰다.
충청북도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14년 1월 1일 현재 도내 특성화고 3학년 학생 취업률이 61.2%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전남 55%, 3위 대구 53.3%, 4위 서울 51.2%로 나타났고, 지역 내에서는 특성화고인 보은정보고가 68.6%로 충북평균 취업률을 크게 앞서고 보은자영고는 이에 못 미치는 56.8%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건강·고용보험과 연계해 산출한 이번 조사에서 충북교육청의 특성화고 취업률은 61.2%로 전국평균 47.8%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취업률 56.9%보다 4.4%P 높은 수준이다.
도내 29개 특성화고 중 청주농고 61.2%, 영동산과고 55.4%, 옥천상고 53.1%, 학산고 70.6%, 영동인터넷고 53.5% 등을 나타냈다.
또, 취업 복교학생에 대한 교육 강화와 사전교육을 통해 취업복귀율이 2012년 15%에서 2013년 8.6%로 감소했으며 공무원과 공공기관 49명, 은행30명, 대기업 657명 등 취업이 양적, 질적으로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능력위주의 사회로의 변화와 함께 고졸취업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졸업 후에도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우수기업체 취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