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난해 쌀 소득보전 직불금 등 57억 지원

어려움 겪는 농가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

2014-01-09     나기홍 기자
군이 “지난해 쌀 직불금으로 총 57억2800만원을 농가에 지원해 농자재가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군은 DDA/쌀 협상 이후 쌀시장개방 확대 등으로 인한 적정 쌀 가격 보전과 농업경영비 증가에 따른 농가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소득직불금, 우량종자대, 논에 벼 이외작물재배 지원금을 지원했다.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쌀 소득 보전 고정 직불금 41억6000만원, 벼 재배농가 소득직불금 9억95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또, 우량종자대는 2,192농가에 4억4200만원을 지원 하였으며, 논에 조사료, 콩 등 소득전환 농가에 대하여 ha당 300만원 단가로 173농가에 1억31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쌀소득보전직불제 신청자 중 보은군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의욕을 고취 하고자 쌀 소득 지원금과는 별도로 1ha당 5만원을 상향한 25만원을 군비로 추가 지급했다.

이들 지원금은 농가 소득을 보전해 농가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

군 관계자는 관계자는 "쌀 시장개방, 쌀값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직불금 지원이 도움이 돼 안정적인 영농에 종사할 수 있는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