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34팀 1,400여명 전지훈련 열기 '후끈'
2014-01-02 나기홍 기자
보은군에 따르면 2013년 12월 27일부터 2014년 1월 10일까지 15일간 대한육상경기연맹 육상꿈나무 선수단 150여명을 시작으로 ▲익산시교육지원청 육상부 34명 ▲천안시교육지원청 육상부 30명 ▲충북소년체전 양궁대표팀 25명 ▲유소년축구교육원원 30팀 1,200여명 등 모두 34팀, 1,400여명의 선수들이 보은에서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다.
더욱이 보은군의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덕에 육상꿈나무 선수단과, 천안시교육지원청 육상부, 익산교육지원청 육상부 등은 지난 하계 전지훈련과 동계훈련에도 보은을 찾았다.
보은군이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전국 어디서나 2~3시간이면 올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과, 보은공설운동장과 생활체육공원 인조 A, B 구장, 수영장 시설을 갖춘 보은국민체육센터 등 각종 체육 시설이 한곳에 집중되어 있어 훈련과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겨울철 강풍과 눈보라를 피해서 훈련 할 수 있는 전천후 육상 보조 경기장은 선수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군은 이 전천후보조육상경기장 내에 선수들이 편안한 환경속에서 훈련 할 수 있도록 투포환과 원반 등을 연습 할 수 있는 투척안전망 그물과, 온풍기와 정수기 제빙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구비했다.
또 선수들이 훈련하는 축구장과 육상트랙 등에 대한 제설작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보은군이 하계뿐만 아니라 동계에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보은군을 찾는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속에서 훈련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2013년에 230팀 5,500명의 전지훈련선수단을 유치했고 2014년도에는 400팀 6000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