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 수익사업 다각화
황토연구회 발족, 황토 관광상품화 추진
1999-07-31 송진선
이에따라 군은 지난 27일 황토이용 상품 개발과 관련된 부서직원 및 유디아 미네랄, 미주요업, 표창세리온 업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황토연구회까지 발족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황토 연구회는 인체의 노화방지, 신진대사 촉진, 만성 피로회복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황토를 경영수익 사업으로 발전시켜 군 수익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현재 군과 황토연구회가 검토 중인 황토를 이용한 수익사업은 충북 알프스에서 황토 등산 삼림욕과 황토 목욕탕, 황토 벽돌 제작 판매, 황토 농산물 명품화, 황토 생명수(지장수) 개발 등이다. 특히 산외면 오대리에 매장된 황토의 경우 타 지역에 매장된 것보다 입자가 미세한 것으로 나타나 이 지역 황토의 특성과 성분분석을 거쳐 충북 알프스 개장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민자를 유치해 황토방을 설치하는 것과 황토팩 제작 등 황토 판매전략을 짜고 있다. 이밖에 머드 팩 등 머드 제품과 머드 축제로 수익을 올리고 있는 보령시를 견학하고 이에대한 분석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는 황토를 이용한 이벤트 개최 및 관광상품화 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군과 황토연구회는 이와같은 황토효과를 토대로 수익사업을 적극 전개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