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초 심미순 교사, 올해의 스승상 수상

29년 경력 인성·특기적성 교육에 기여

2013-12-19     천성남 기자
“앞으로 더욱 사명감을 갖고 2세 교육에 정진하겠습니다.”
교육부 선정 올해의 스승상에 회인초등학교의 심미순 교사가 선정됐다.
29년간의 교직경력을 바탕으로 한 심 교사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꿈과 끼를 살리는 실천위주의 인성교육, 불우한 제자 돕기, 학생 개개인과의 상담활동, 청소년단체 활동지도 등으로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실력향상을 위한 노력과 특기적성 신장을 위해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여 커다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심 교사는 “주위에 많은 동료, 선후배 선생니들이 많은데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사명감을 갖고 2세 교육에 정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심 교사는 상금의 일부를 회인초 장학금에 50만원, 평소 돌보아주던 독거노인인 최정열(92·청주 수곡동) 할머니에게 50만원의 생활비를 드리는 등 제자사랑,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