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노인대학 제23기 졸업

2013-12-12     조순이 실버기자
지난 6일 보은노인대학(학장 김광태) 제23기 졸업생 51명은 총 72시간을 이수하고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정상혁 군수, 이달권 의장, 김흥렬 교육장, 김홍록 군지부장, 유완백 도의원, 김권수 전 학장, 구장서 전 학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노인대학생들은 검은색 졸업가운을 입고 즐겁고 섭섭한 마음으로 행사에 거행했다.
1년이란 그 세월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함께 한 자리에 모여 교육을 받아왔고, 한달에 두 번씩 정겨운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어느덧 졸업을 하게되어 그 추억을 되짚어 본다.
그 추억이 되돌아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서운한 마음이 들어 서로가 손을 잡고 아쉬워 했다. 그 아쉬워 하는 모습들이 마치 초등학교 졸업식을 연상케 했다.
그리고 1년간 열심히 활동해준 학생들에게 시상을 했다.
△노인대학총장상 배옥자 △개근상 남영웅, 이기화, 김국자, 유순례, 채영순, 김기봉, 남만순, 황공순, 장재순, 윤순한, 정진원, 김재완, 배옥자, 구옥남, 최정연, 박춘길, 김춘식 △공로상 윤순한
시상식을 마치고 졸업증명서를 받고 금수회관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한 후 행사를 마무리 했다.
/조순이 실버기자